대전현충원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누리집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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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은 최근 누리집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해양경찰의 날을 계기로 '국민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최승호, 백동흠, 박근수, 장용훈' 이야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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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최근 누리집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9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해양경찰의 날을 계기로 ‘국민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최승호, 백동흠, 박근수, 장용훈’ 이야기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2015년 3월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충수염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
가거도 보건지소는 목포한국병원과 소방항공대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지만 기상악화로 거부했으며 마지막으로 해경이 출동하기로 결졍했다.
당시 기상은 구름 높이가 운항 가능 기준보다 낮았음에도 긴급 구조를 위해 헬기에 최승호 경위와 백동흠 경위, 박근수 경장, 장용훈 순경이 탑승했다.
목포에서 40분가량 이동해 가거도 부근 해역에 도착한 헬기는 조명 시설이 없는 착륙장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바다로 추락했다.
추락 후 민간 선박과 다른 해경들이 수색을 시도, 박 경장과 최 경위, 백 경위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장 순경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다.
현충원 관계자는 “국민 생명을 구하려다 희생된 4명의 해경에게는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며 “대전현충원 경찰묘역에 안장돼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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