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공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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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뒤 시에 시설 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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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 등 일반 산업단지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 등 622억원을 들인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9180㎡, 전체 면적 631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 공급을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됐다.
시는 하루 3만5000톤의 공업용수 생산이 가능해,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에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며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효과와 지역 물 부족 해소 등 여러 측면에서 시와 기업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뒤 시에 시설 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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