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신화' 신임 안전성평가연구소장에 허정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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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는 제9대 신임 소장에 허정두(59)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2002년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화학연 부설기관으로 독립한 이후 기술직에서 연구직으로 전직, 구매자재실장과 생명환경독성연구부 부장,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장 등을 지내며 기술원에서 연구원까지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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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제9대 신임 소장에 허정두(59)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허 신임 소장은 1989년 한국화학연구원에 계약직 기술원으로 입사, 동물시험 담당으로 업무로 시작했다.
재직 중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충남대 수의학 석사, 건국대 수의학 박사를 받았다.
2002년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화학연 부설기관으로 독립한 이후 기술직에서 연구직으로 전직, 구매자재실장과 생명환경독성연구부 부장,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장 등을 지내며 기술원에서 연구원까지 두루 경험했다.
기술직 담당에서 소장이 된 것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허 신임 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창의적 사고와 협력을 바탕으로 독성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며 "어떤 편견도 선입견도 없이 오직 역량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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