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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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 청년'이라는 제한적 대상으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방 도시가 직면한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 대책 수립에 나선 것.
일반적으로 '청년'이라는 계층에서 논의한 것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여성 청년'이라는 제한적 대상으로 일자리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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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성 청년’이라는 제한적 대상으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방 도시가 직면한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 대책 수립에 나선 것.
여성 청년들의 경제 활동을 파악하고, 다른 지역 유출과 관련한 원인 분석 등으로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년’이라는 계층에서 논의한 것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여성 청년’이라는 제한적 대상으로 일자리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포항시는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인구 수로 나눈 값인 이른 바 ‘소멸 위험 지수’ 개념에 착안, 저출생과 지역 소멸에 대응할 핵심적인 요소로 여성 청년들의 역할에 주목했다.
또 포항시 인구와 일자리 관련 통계·여성 청년의 실태 조사로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세부적으로 포항시의 소멸 위험 지수, 혼인과 출산 현황, 인구 이동 분석 등으로 지역 인구 현황과 추이를 파악했다.
또 20~30대 여성 청년들을 유인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여성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함께 일과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정착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 여성 청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일자리부터 디지털·정보기술(IT)·바이오·마이스 등 산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 용역 결과를 내부 시스템에 게시해 모든 직원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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