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위 결정전인데…연세대와 고려대의 부상리포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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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와 고려대의 사실상 1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중요한 경기,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는?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이 열린다.
10승 무패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연세대와 9승 1패로 뒤쫓고 있는 2위 고려대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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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홍성한 기자] 연세대와 고려대의 사실상 1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중요한 경기,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는?
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이 열린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사실상 1위 결정전일 가능성이 높다. 10승 무패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연세대와 9승 1패로 뒤쫓고 있는 2위 고려대의 경기다. 연세대는 팀 통산 2번째이자 첫 전승 우승을, 고려대는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첫 만남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7월 상주에서 열렸던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결승전이다. 당시에는 심주언(15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2스틸)을 축으로 이동근(11점 8리바운드 2블록)과 문유현(11점 5어시스트 2스틸), 유민수(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앞장선 고려대가 64-57로 승리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양 팀의 전력은 온전치 못하다. 연세대는 총 5명이 결장하고, 고려대 역시 3명이 나오지 못한다.
먼저 연세대는 이민서의 이탈이 뼈아프다. 올 시즌 7.1점 7.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끄는 포인트가드다. 그러나 지난 MBC배 결승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이채형과 길상찬, 홍상민, 강태현이 빠진다.
고려대 역시 3명의 자원이 결장한다. 박정환과 박준형, 양준이 나란히 빠진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박)정환이는 연습경기를 하다 다쳤다. 오늘(2일) 경기는 힘들 것 같다. (양)준이는 WUBS(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에 출전했지만, 쉬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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