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에 돌아온 외인...코스피, 2680선 마감 [fn마감시황]

이주미 2024. 9.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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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p(0.25%) 상승한 268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3일부터 6거래일 내리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이날 7거래일 만에 연속 매도세를 끊고 '사자'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 후 닛케이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됐다"며 "코스피가 반등하며 빠르게 하락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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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674.31)보다 6.69포인트(0.25%) 상승한 2681.00에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이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p(0.25%) 상승한 2681.0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반 2658.31까지 밀리면서 2660선을 하회했다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90억원, 개인은 158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41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3일부터 6거래일 내리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이날 7거래일 만에 연속 매도세를 끊고 '사자'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 후 닛케이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됐다"며 "코스피가 반등하며 빠르게 하락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6.19%), POSCO홀딩스(5.88%), KB금융(2.1%),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3.72%), 셀트리온(-2.91%),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5p(0.20%) 상승한 769.2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1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55억원, 외국인은 64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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