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육교 들이받은 40대 운전자 중상…동승한 누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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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승용차가 인근 육교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치고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3분쯤 양재대로 용오름다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4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육교 계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해 있던 A 씨의 누나인 40대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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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승용차가 인근 육교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치고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3분쯤 양재대로 용오름다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4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육교 계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해 있던 A 씨의 누나인 40대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 역시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음주나 약물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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