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PC방 점유율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지난달 31일 신규 요원 '바이스' 출시 함께 PC방 일간 점유율 12.84% 달성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PC방 점유율이 12.84%를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의하면 발로란트의 일간 점유율이 이전 최고치인 12.23%를 0.61% 앞지른 12.84%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마의 점유율 10%의 벽을 깬 발로란트의 인기는 꾸준히 점유율 및 순위 지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후 PC방 FPS 장르 1위를 유지하며 인기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발로란트가 이번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는 데 있어 신규 요원 '바이스' PC방 이벤트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강남 포탈 PC방에서 연 바이스 플레이 행사에 21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신규 요원을 별도의 해금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고서도 즐길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PC방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신규 요원 플레이 외에도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발로란트의 성장세가 매섭다. 국내를 포함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중국 리그 출범 후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게임의 인기가 e스포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사장의 말에 따르면 '챔피언스 서울 2024'는 최대 345만 명이 동시 시청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e스포츠 성장과 함께 파트너 팀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Z세대 최고의 인기 게임이라는 점에서 발로란트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VCT CN 기준 현장 관람객 72%가 Z세대일 정도로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점유율 12.84%를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발로란트 (출처 : 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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