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없는 반도체…삼전 0.27%·하이닉스 0.17% 주가도 '혼조'[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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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모멘텀을 잃은 반도체 종목들이 대기 심리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전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에 1.51% 반등해 마감했으나 국내 반도체 주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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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기관 '순매도'… 주요 지표 대기에 등락 부재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모멘텀을 잃은 반도체 종목들이 대기 심리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200원(0.27%) 오른 7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300원(0.17%) 올라 17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18억 8000만 달러(15조 9073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증가세(50.4%)보다 성장세가 둔화된 탓에 '피크 아웃' 우려가 제기되며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초반 각각 7만 3500원, 16만8400원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376억 원, SK하이닉스를 63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각각 1759억 원, 701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앞서 전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에 1.51% 반등해 마감했으나 국내 반도체 주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모습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반등에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등 수출주가 피크아웃 우려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노동절 휴장과 지난달 '블랙먼데이'를 야기한 주요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측면에서 등락이 부재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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