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본격 가동 연하남의 '설렘 DNA'

황소영 기자 2024. 9.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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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러버' 이태환
배우 이태환이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설렘 DNA'를 발동시켰다.

이태환은 최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DNA 러버' 5, 6회에서 정인선(한소진)을 지키는 귀엽고 우직한 연하남 서강훈으로 분해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다.

점차 가까워지는 정인선과 최시원(심연우) 사이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이태환(서강훈). 정인선에게는 "연우 형은 누나가 원하는 걸 절대 줄 수 없는 남자"라고 걱정을, 최시원에게는 "다른 여자들처럼 울릴 거냐. 소진 누나에게 관심 꺼라"라고 이야기한 것. 이태환은 정인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가족 같은 누나"라면서 "지켜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태환은 또한 정유진(장미은)에게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간다. 애꿎은 사람들 상처 주지 말고,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서 연애하라"라고 경고하며 순정남의 매력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이태환은 정인선이 최시원과 함께 1박 2일 캠핑을 떠난다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태환은 최시원과 귀여운 신경전을 펼치며 정인선을 지켰다. 정인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태환은 "소진 누나는 좋은 남자 만날 거야. 그런 남자 나타날 때까지 내가 보초 서는 것"이라고 최시원을 견제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태환은 정인선을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애틋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리며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정인선과 최시원 간 귀여운 방해꾼으로서 연하남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얽히고설킨 사각 관계 속 이태환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더욱 기대감이 고조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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