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 1만5천634대 판매…부분파업에 작년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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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지난해 8월 판매량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만5천63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반조립 제품(CKD) 판매는 2만2천816대로 지난해 동월(2만1천8대)보다 8.6% 올랐다.
한국GM은 "2024년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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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GM의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지난해 8월 판매량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만5천63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동월 대비 50.7%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천614대로 51% 축소됐고, 해외시장 판매는 50.7% 줄어든 1만4천2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반조립 제품(CKD) 판매는 2만2천816대로 지난해 동월(2만1천8대)보다 8.6% 올랐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3일부터 임금·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난달 30일까지 두 달 가까이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에 따른 생산 손실은 4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는 오는 3∼4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GM은 "2024년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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