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첼시에 대한 충성심 미쳤다'... "너무 흥분된다, 드록바-램파드처럼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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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의 마인드는 첼시의 성골 유스급이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첼시의 선수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에 대한 기회주의적 거래를 모색하고 있으며, 스털링과의 거래에는 큰 진전이 없지만 첼시는 여전히 산초와 별도 거래를 모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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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산초의 마인드는 첼시의 성골 유스급이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첼시의 선수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산초의 비싼 금액으로 인해 파리는 포기했었다.
그 뒤를 바로 첼시가 따라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역대 가장 야심찬 스왑딜에 합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첼시와 맨유는 이 스왑딜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협상은 늦어지고 있었고 그 자리를 유벤투스가 비집고 들어왔다. 키에사를 리버풀로 보낸 유벤투스는 2선 자원이 필요했고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다.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에 영구 이적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임대 계약으로 산초의 영입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산초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낸 후 세리에 A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며 이번 이적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유벤투스 이적으로 완전히 흘러갈 거 같았지만 상황이 이상하게 변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산초에 대한 기회주의적 거래를 모색하고 있으며, 스털링과의 거래에는 큰 진전이 없지만 첼시는 여전히 산초와 별도 거래를 모색하고 있었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왔고 유벤투스가 산초를 포기하면서 첼시에게 유리해졌다. 이적 시장 종료 마지막에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 구단이 합의한 이번 계약으로, 산초는 초기 임대 이적으로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며, 그들은 내년 여름 이 계약을 영구 이적으로 전환할 의무를 가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제 첼시가 산초를 의무 이적 조건이 있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초는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찾아오기까지 했다. 산초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런던은 내가 자란 곳이고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감독님이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어린 선수로서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내가 첼시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렸을 때 우상이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였는데 이제 그들과 같은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첼시의 감독 엔조 마레스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할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는 나와 전화로 이 프로젝트와 그가 이곳에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나 같은 젊은 선수에게는 흥분되는 일이며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산초는 바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 난 뒤인 15일(한국 시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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