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불사른' 신민혁 6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완벽한 2025년 기약…손아섭 기적적 복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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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페디' NC 신민혁이 뜨거운 8월을 보내고 내년 시즌을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달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신민혁은 5일 병원에 입원한 뒤 6일 수술을 받고, 7일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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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리틀 페디' NC 신민혁이 뜨거운 8월을 보내고 내년 시즌을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신민혁은 6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뒤 차차 결정한다.
NC 다이노스 측은 2일 부상 선수들의 회복 상태와 재활 과정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신민혁은 5일 병원에 입원한 뒤 6일 수술을 받고, 7일 퇴원할 예정이다.
신민혁은 31일 SSG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9패)째를 챙겼다. 올해 성적은 25경기 8승 9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지난해 29경기 5승 5패 3.98때보다는 평균자책점이 떨어졌지만 올 시즌 KBO리그가 타고투저 환경 속에서 벌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오히려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8월에는 5경기에서 1승(1패)에 그쳤을 뿐 평균자책점은 2.48로 수준급이었다.
2021년 145이닝에 이어 데뷔 후 두 번째 규정이닝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팔꿈치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상태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일 말소됐다. 신민혁은 1일 선수단과 작별하고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NC 강인권 감독은 1일 SSG전을 앞두고 "(신민혁)본인은 시즌을 끝까지 마치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시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나로서는 분명히 말려야 할 일이었다. 그래도 어제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팀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같다. 승리로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또 "아쉽지는 않다. 선수가 걱정이니까. 내년을 준비해야 할 젊은 선수니까 이번 시즌은 여기서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가 불편감을 감수하면서 계속 투구했다. 뼛조각이 있는 위치에 따라 통증이 심할 때도 있고, 또 불편감이 줄어들 때도 있다. 그런데 직구 구속이 계속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이번 시즌은 여기서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민혁의 시즌 아웃이 확정된 가운데, 부상 자원 가운데 가장 먼저 1군에 돌아올 수 있는 선수는 투수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오른쪽 광배근 염좌로 이탈했는데 최근 잔류군(D팀) 경기에 출전했고 곧 1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신민혁이 빠져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긴 만큼 이재학의 복귀가 필요한 시점이다.
왼쪽 어깨 염증이 있는 왼손투수 김영규는 캐치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외야수 박영빈은 오른쪽 팔꿈치 골절로 시즌 아웃이다. 핀고정술을 실시하고 있는데 3~4개월 재활이 필요하다. 박건우는 투구에 맞아 오른쪽 척골 골절 및 손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다친 부위를 고정한 채 안정을 취하고 있다.
NC는 정규시즌 2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막판에는 외야수 손아섭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손아섭이지만 최근 타격 훈련과 러닝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10일에는 병원에서 재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NC가 9위로 떨어진 만큼 손아섭이 복귀하는 시점에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손아섭에게는 연속 시즌 100안타 기록이 걸렸다. 손아섭은 안타 5개를 추가하면 15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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