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상 영광..‘감기’같은 활약할 것”[한국방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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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올해의 아나운서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2일 오후 KBS TV공개홀에서 개최되고, SBS에서 생중계 된 제 '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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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2일 오후 KBS TV공개홀에서 개최되고, SBS에서 생중계 된 제 ‘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 팍팍 변화하는 시청자의 마음을 먼저 알아채서 먼저 ‘감기’에 걸려 가려운 곳을 긁어대리고 갑갑한 건 재채기를 하듯 시원하게 뻥 뚫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작품상은 ▲뉴스보도 SBS ‘일손전쟁, 우리는 매력적입니까?’ ▲드라마TV MBC ‘연인’, SBS ‘악귀’ ▲연예오락TV KBS ‘골든걸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뉴미디어예능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사보도R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지역다큐멘터리TV 포항MBC ‘독도 데이터전쟁’, MBC경남 ‘악마의 생선’ 등 30편이다.
개인상은 ▲공로상 KBS 김형운 ▲지역방송진흥상 KBC 신종문 ▲진행자 신계숙(EBS 추천) ▲최우수연기자 김태리(SBS 추천) ▲최우수예능인 곽준빈(EBS 추천) ▲최우수가수 스트레이 키즈(MBC 추천) 등 18명이 상을 받게 됐다.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미디어 경쟁 시대에도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매년 9월 시상한다.
올해에도 대상 1편을 비롯해 작품상 30편, 개인상 18명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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