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시은미, 리꼼코스메틱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후원을 통해 큰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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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꼼코스메틱 ㈜라임트리가 과감한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8월 28일 리꼼코스메틱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본사 사무실에서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 시은미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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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꼼코스메틱 ㈜라임트리가 과감한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8월 28일 리꼼코스메틱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본사 사무실에서 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 시은미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주목을 받는 신지은은 “비치발리볼 선수로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먼저이지만 해외에서 비건 화장품으로 인기가 있는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서 지원을 받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라며 이야기했다.
시은미는 ”비치발리볼의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정말 큰 힘을 얻었다. 우리의 뜨거운 열정에 투자하신다는 대표님의 취지에 너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두 선수는 “훈련장도 제대로 없어 잠실 한강 공원에서 훈련을 했다. 가끔은 너무 서럽기도 했다. 비치발리볼 선수로서 계속되는 세계 여러 대회에 한 번이라도 더 나가고 싶었다.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면 대회 참가가 필수다. 연습 상대 팀조차 찾기 힘든 현실에서 이번 대회 참가는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도 우리가 부족하긴 하지만 우리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은 대회였다. 스폰서십 계약을 하기도 전에 지원부터 해 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리꼼코스메틱의 신승현 대표는 “젊은 선수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 직원으로부터 들었고 두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젊음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나 또한 열정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한 열정으로, 도전하는 젊음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진 선수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고 싶었다. 어찌 보면 작은 지원일 수도 있지만 마음만큼은 모든 걸 지원해 주고 싶었다, 그녀들의 경기 결과가 아닌 뜨거운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지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신의 지원에 대한 뜻과 의지를 전했다.
팀 큐브 에이전시(㈜ 팀 큐브) 김성우 대표는 “프로배구의 그늘에 가려져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었던 우리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 주시는 여러분들과 이번 스폰서십의 리꼼코스메틱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항상 부족한 자원이지만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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