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美 휴장 앞두고 관망세... 2차전지만 재충전한 하루
특별한 등락 요인 없어 관망세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2일 코스피지수는 2680선 위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반등세가 눈에 띄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모두 특별한 등락 요인이 없어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이날 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 휴일로 휴장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25%) 오른 2681.0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35% 오른 2683.8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5000억원수준으로, 7조~19조원을 오간 올해 흐름 대비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4억원, 2387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416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55포인트(0.2%) 오른 769.2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1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5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대금 역시 7조400억원으로 올해 최저치인 6조원보다 1조원 높은 수준에 그쳤다.
이날 장 초반 화장품과 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오후로 갈수록 2차전지 관련주들로 수급이 이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6.19% 오르며 5개월 만에 40만원선을 탈환했고, POSCO홀딩스와 삼성SDI도 각각 5.88%, 4.24% 상승했다. LG화학도 5.75% 올랐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전기장비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LS일렉트릭(LS ELECTRIC)은 MSCI 지수 편입 이후 재료 소멸과 함께 9% 넘게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과(-4.26%), 효성중공업(-1.9%) 등도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이 8.02%, 에코프로가 5.26% 상승했다. 두 기업은 각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3위를 탈환횄다. 엔켐(12.01%)과 대주전자재료(2.41%), 피엔티(1.06%)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특별한 등락 요인이 없었다”며 “2차전지 업종은 너무 빠졌다는 인식 속에 가격 매력이 있어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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