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표준연,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박희석 2024. 9. 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은 디지털 경제에서 양자경제 시대로의 전환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에 선정...국비 105억원 확보
20개 소부장 유치‧2천억 시장창출, 양자컴퓨팅 산업발전 선도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대전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은 디지털 경제에서 양자경제 시대로의 전환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양자컴퓨팅 구성 기술요소 중 반도체, 통신, ICT, 광학 등 유관기술에서 사용되는 非양자적 기술을 양자컴퓨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5억원, 시비 31억5000만원, 민간 4억원 등 총 14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일 대덕특구에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박희석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KRISS를 중심으로 과학기술협동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수요기업 발굴부터 제품․서비스 상용화·해외진출까지 규모 확대 단계별로 체계적인 맞춤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은 양자산업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양자기술 연구·인력 수급 등의 여건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딥테크 기반 스케일업 벨리 육성 사업 추진에 최적지로 꼽힌다.

시는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2027년까지 대덕 퀀텀밸리 내에 20개의 소부장기업 유치, 2000억원대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자분야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발전 등이 기대된다.

또한 양자대학원, 테스트베드, 개방형 양자팹에 이이 국책 사업 유치로 인력 양성, 인프라, R&D, 산업화에 이르는 양자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머지않아 도래할 양자경제 시대를 대전시가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 분야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 발전이 견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양자 컴퓨팅 기술은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게임 체인저이며 동시에 국가 안보 자체”라며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양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