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적…할인도 지원"

신선미 2024. 9. 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일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이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성수품 공급 상황과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실장은 관계 기관에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확대 점검 회의 주재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오른쪽)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확대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9.2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2일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이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성수품 공급 상황과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대형마트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검 결과 사과(홍로)와 배(신고)는 출하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배추와 무 역시 공급이 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시금치는 지난달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추석 이후 출하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4천110원으로 1년 전보다 69.3% 비싸고 평년보다 79.7% 높다.

축산물 중 계란은 기온이 내려가 생산성이 회복돼 이달 9일부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현재 공급이 원활한 상황이다.

박 실장은 관계 기관에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 외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 생산자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농축산물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우 고기, 쌀 등 수급에 여유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민생 선물 세트'를 구성해 공급 중이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