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8월 8천128대 판매…작년 동월보다 24.9% 감소

이승연 2024. 9.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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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8천12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KGM은 지난 3월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를 출시한 이후 상반기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KGM은 이달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 유럽 판매 법인을 통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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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량 1%↑…수출은 39.5%↓
KG 모빌리티 '액티언' [KG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8천12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24.9% 감소한 실적이다.

KGM은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경기 침체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보면 내수에서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신차 효과로 인해 작년 동월보다 1% 증가한 3천94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20일 본격 출시된 액티언은 영업일 기준 열흘도 채 안 된 기간에 780대 판매되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출 판매량은 작년 동월보다 39.5% 감소한 4천185대를 기록했다.

렉스턴(75.1%↓), 렉스턴 스포츠(33.7%↓), 티볼리(43%↓), 토레스(74%↓) 등 대부분 모델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1∼8월 누계 기준 해외 판매량(4만848대)은 작년 동기(3만9천901대) 대비 2.4% 증가했다.

KGM은 지난 3월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를 출시한 이후 상반기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KGM은 이달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 유럽 판매 법인을 통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유럽 법인을 통한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액티언 생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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