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새 감독이 많이 좋아하네...'원조' 메시 후계자 복귀하면 '최전방' 기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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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안수 파티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바르사 유니버셜'은 2일(한국시간) "파티는 프리 시즌 기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헌신적인 훈련 태도와 성과 덕분에 새로운 사령탑인 플릭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파티의 희망은 부상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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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안수 파티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바르사 유니버셜'은 2일(한국시간) "파티는 프리 시즌 기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헌신적인 훈련 태도와 성과 덕분에 새로운 사령탑인 플릭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파티의 희망은 부상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파티는 최근 소문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플릭 감독 역시 완전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고, 건강한 몸 상태도 복귀하길 기다리고 있다. 플릭 감독은 파티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짜고 있다. 바로 최전방에서 '9번'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2년생 스페인 출신의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유망주다. 그가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을 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파티는 2019년 8월 스페인 라리가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나이는 16세 9개월 25일이었다. 얼마 뒤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UCL 최연소 데뷔골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제2의 리오넬 메시가 나왔다는 기대감을 갖기도 했다. 실제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뒤 파티는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파티는 2020년 11월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무려 300일 가량의 기나긴 공백기를 거친 끝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2021년 9월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복귀전 복귀골을 터뜨린 뒤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장기 부상 여파 탓인지 이전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2021-22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이 겹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나마 2022-23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라리가 36경기를 소화하며 7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개막 후에도 3경기 모두 출전했다. 선발로 뛴 건 아니지만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구성에 포함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지만 결국 브라이튼행이 결정됐다. 브라이튼은 UEFA 유로파리그 참가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파티를 원했다.
브라이튼에 임대로 합류한 파티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PL) 1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는 세 경기만 뛰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를 뛰었지만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2개월 가량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국 브라이튼은 시즌 종료 후 파티와의 동행을 마쳤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처분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특히,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희망으로 떠오른 라민 야말이 파티의 등번호 10번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야말은 등번호 19번을 받았고, 파티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부상을 당했지만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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