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에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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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가 김해시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시의회는 2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경남 김해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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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가 김해시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시의회는 2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정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경남 김해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해시의회는 결의안에서 "10개 지자체에서 공동 구성한 통합관리지원단이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려해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의 설립 형태와 위치 선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 결과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총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자리하고 특히 대성동 고분군을 비롯한 중요 가야유적들이 밀집한 김해시가 가야의 발원지로 역사적 상징성이 짙다"면서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는 가야역사문화권의 중심인 김해시에 위치해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시의회는 특히 가야고분군의 홍보 및 활용에 용이한 가야유적들의 67%가 경남에 집중된 가운데 "국립김해박물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와의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통합관리보존체계를 구축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강조했다.
김해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립에 있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김해시에 통합관리 기구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과 9월 개관 예정인 김해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2025년부터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속히 기구를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해시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은 국무총리, 국가유산청장, 경남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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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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