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 오르며 2680선 웃돌아…2차전지株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주요 2차전지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2차전지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주는 돋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주요 2차전지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25%) 오른 26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9포인트(0.35%) 오른 2683.8에 개장한 후 2671.56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87억원, 15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다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4160억원을 순매도했다.
KB금융(2.1%), 신한지주(0.36%), SK하이닉스(0.17%), 삼성전자(0.13%)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6.19%)은 약 5개월 만에 40만원대를 회복했다. 그 외 포스코퓨처엠(14.92%), POSCO홀딩스(5.88%), LG화학(5.75%), 삼성SDI(4.24%)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화장품주도 '저가매수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국화장품제조(21.57%), 코리아나(12.13%), 브이티(4.91%)가 일제히 급등했다.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1.69%), 아모레퍼시픽(0.72%)도 올랐다.
이날 하나증권은 "K뷰티의 비중국 수요 확대 및 기업의 비중국 외연 확장 기조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또한 매력적인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2%) 오른 769.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9포인트(0.29%) 상승한 769.8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장 초반 764.17까지 밀렸다. 오후 1시 40분께 상승 전환하며 770선 턱 밑까지 올랐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은 홀로 1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5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주는 돋보였다. 엔켐(12.01%)이 1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02%)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재 시총은 17조7803억원으로 2위 알테오젠(17조1138억원)과의 격차는 약 700억원이다. 그 외 실리콘투(6.09%), 레인보우로보틱스(2.43%), HLB(0.45%), 삼천당제약(0.44%)이 모두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오른 1338.6원을 가리키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 공휴일인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모, 2주 만에 효과 본다"…카이스트 교수가 만든 샴푸 '잭팟'
- "이러다 중국에 다 넘어간다" 공포 확산…전세계 '초비상'
- "8억 주고 무리해서 이사왔어요"…저출생인데 초등생 '바글' [대치동 이야기㉑]
- "내가 죽으면 첫째는 아파트 둘째는 돈"…요즘 뜨는 서비스
- "거지는 거지답게"…임대 아파트에 붙은 공지문 '발칵'
- 책상서 엎드린 채 숨진 은행 직원…나흘간 아무도 몰랐다
- "내가 죽으면 첫째는 아파트 둘째는 돈"…요즘 뜨는 서비스
- "2만원짜리 팔면 남는 돈이…" 요즘 치킨집 난리난 까닭
- [단독] '2조'짜리 빌딩 대출 다 갚았다…국민연금 '돌변'
- "추석 때 아울렛이나 갈까"…개점이래 처음으로 문 연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