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4 민락맥주축제' 2만여 시민들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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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지난달 30~31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한 '2024 제3회 민락맥주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와 NH농협 의정부시지부의 후원으로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이 운집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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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달 30~31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한 '2024 제3회 민락맥주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시와 NH농협 의정부시지부의 후원으로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이 운집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축제 당시 제기된 시민 의견에 따라 여러 변화를 줬던 것이 컸다고 주최 측은 평가했다. 실제 빈 공간을 활용해 탁자(테이블) 개수를 최대한 늘리고 시민들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4종류의 맥주를 18종류로 확대하는 등의 개선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춤, 음악극(뮤지컬), 한국무용, 악단(밴드) 공연 등 지역 예술인의 재능 기부를 받아 최소의 예산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화폐 보상환급(페이백), 체험 프로그램, 바비큐 100인분 제공 등 다양한 기획행사(이벤트)도 큰 관심을 끌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준비 덕분에 지난해보다 성장한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정부시만이 아닌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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