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 판매량 8451대…QM6 힘입어 전년比 0.4% ↑

뉴 르노 QM6 주행 사진/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QM6의 수출 물량에 힘입어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총 8451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전년 동기보다 1.9% 적은 672대가 팔렸다. SM6는 3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81.9% 판매량이 줄었다.

이달 초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도 지난달 실적에 부산시 1호차와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 45대가 포함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총 7101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특히 QM6는 전년 동기 대비 94.2%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