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한강공원서 ‘세계불꽃축제’ 개최…한미일 3개국 참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가 개최된 가운데 형형색색의 불꽃이 서울의 밤 하늘을 밝히고 있다. <한화>

형형색색의 불꽃이 서울의 가을 밤 하늘을 가득 밝히는 축제가 다음달 개최된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축제는 한화의 주관 아래 미국과 일본 측도 참여한다. 일본의 히비키야 오마가리 파이어웍스사는 ‘The Hanabi’(불꽃놀이)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미국의 파이로스펙타클러사는 ‘캘리포니아를 꿈꾸며(California Dreaming)’란 주제로 ‘자유와 꿈’을 불꽃에 담는다. 한화는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 담은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에서는 축제 안전요원 관리 플랫폼인 ‘오렌지세이프티가’ 적용된 안전관리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하고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한화는 서울 영등포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