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한국방송대상’ MC→시상자 출격 “과거 퉁명스러워 PD에 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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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9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김준상, 주시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51회 한국방송대상'이 개최됐다.
김대호는 "저도 2018년에 '한국방송대상'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시상자로 나올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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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한국방송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9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김준상, 주시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제51회 한국방송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김대호는 작품상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시상을 맡았다. 김대호는 "저도 2018년에 '한국방송대상'을 진행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시상자로 나올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대호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MC 김준상을 향해 김대호는 "너도 올 수 있다. 열심히 해라. 너무 기분이 좋다"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라디오에 대해 "제게 굉장히 의미 있는 매체다. 신입사원 시절에 선배들이 휴가를 가서 대타를 한 적 있는데 라디오가 따뜻하고 청취자들과 가까운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코멘트와 관심 없는 퉁명스러움을 보여줘서 담당 PD님께 혼나고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애착이 있는 매체"라고 웃픈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1973년 제정된 '한국방송대상'은 미디어 경쟁 시대에도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매년 9월 시상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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