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안와골절 이후 실명되는 줄…현재 교정시력 더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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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이 안와골절 이후 위기를 겪었으나 현재는 교정시력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스페셜 리벤치 매치 기자회견에서 김보성은 8년 전 경기 후 안와골절을 겪은 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후 8년 만에 올해 10월 12일 김보성은 콘도 테츠오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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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보성이 안와골절 이후 위기를 겪었으나 현재는 교정시력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스페셜 리벤치 매치 기자회견에서 김보성은 8년 전 경기 후 안와골절을 겪은 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보성은 "8년 전에 안와골절이 두 군데가 됐는데, 수술하면 눈을 뺐다가 넣어야 해서 실명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 배우로 핸디캡이라 그 상태로 놔뒀다"라며 "안와골절이지만 보이는 건 잘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맞고 3분 동안 앞이 안 보여서 '전 국민 앞에서 양쪽 다 실명이 되는구나' 했는데, 깜깜하다가 보이기 시작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오른쪽 눈이 -6D인데, 교정하면 1.5까지 나온다"라며 "원래 교정시력 1.2였는데 (콘도와 경기 후) 1.5가 됐다, 콘도 테츠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2016년 김보성은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035(ROAD FC 035) 스페셜 매치 웰터급에 출전해 일본 선수 콘도 테츠오와 겨뤘다. 그는 경기 도중 오른쪽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으나, 시력 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한 바 있다. 이후 8년 만에 올해 10월 12일 김보성은 콘도 테츠오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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