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2대 국회 '늑장 개원식'…87년 이후 첫 ‘대통령 불참’

황기선 기자 안은나 기자 이광호 기자 신웅수 기자 2024. 9.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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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미뤄졌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개원 석 달여 만인 2일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열리는 22대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2대 국회 개원식은 지난 7월 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야가 해병대원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미뤄졌고,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지 96일 만인 이날에서야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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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임기 시작 96일 만에 개원식
국회의장 "국회도, 정부도 제일 앞자리는 민심"
제22대 국회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우원식 국회의장 개회사를 들은 뒤 손뼉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초대 내빈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황기선 안은나 이광호 신웅수 기자 =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미뤄졌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개원 석 달여 만인 2일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통보로 9월 정기국회 개막에 맞춰 열리게 됐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28일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개원식 개최 날짜를 통보했고 양당은 수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열리는 22대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현직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다. 22대 국회 개원식은 지난 7월 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야가 해병대원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미뤄졌고,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지 96일 만인 이날에서야 열리게 됐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오늘의 이 개원식이 22대 국회의 첫 3개월을 돌아보고 자세와 각오를 가다듬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도, 정부도 제일 앞자리는 민심"이라며 "민심에 가장 닿아있는 국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왼쪽부터)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과 아기 기후소송단 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 학생,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세월호·이태원·오송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유족들,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후손, 응급의학 종사자 등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22대국회 개원식 겸 정기회 개회식 사전환담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모두발언에 손뼉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우원식 국회의장과 제22대 국회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전반기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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