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재원도 해상에 높이 11m 등표 설치

조근영 2024. 9.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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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남쪽 해상 암초에 '재원도남방등표'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등표는 4억 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1m 규모로 세운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등표 설치로 재원도 인근을 조업하는 어선을 비롯해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들이 주야간 암초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선박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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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도 해상에 설치된 등표 [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남쪽 해상 암초에 '재원도남방등표'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등표는 4억 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1m 규모로 세운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상부에는 9해리(약 15km) 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불빛이 설치돼 통항하는 선박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등표 설치로 재원도 인근을 조업하는 어선을 비롯해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들이 주야간 암초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선박 안전 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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