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속도'…내년 말 완공

윤난슬 기자 2024. 9. 2.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 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옥 시 노인복지과장은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를 살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계획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새바람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부권 복합복지관 조감도.(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 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급격히 인구가 증가한 전주 서부권에 교육과 돌봄, 문화·여가, 주차장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늘려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효자동 2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27억원과 복권 기금 20억원 등 총 34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097㎡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과 북카페, 경로식당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은 노인복지관으로 활용된다.

또 시니어클럽(3층), 다함께돌봄센터와 가족센터(4~5층) 등 운영 주체가 다른 각 시설이 효율적으로 배치되고, 주민 휴게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인근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에서 주차장 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초기 계획과 비교해 116억원이 늘어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복권 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현옥 시 노인복지과장은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를 살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계획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새바람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