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도해역에 방류한 토종홍합 서식 성공적…최대 6㎝"

최영수 2024. 9.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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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옥도면 연도 해역에 방류한 어린 토종홍합(참담치)이 성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방류한 참담치가 암반 등에 안착해 최대 6㎝까지 자란 것을 지난 6월과 8월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성원 시 어업진흥과장은 "연도 해역의 수온, 염분, 먹이생물 등이 참담치 서식에 적합하다"면서 "참담치 종 복원, 양식 기술 개발, 방류를 지속하고 개체 수가 늘어날 때까지 포획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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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해역 암반에서 자라는 토종홍합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옥도면 연도 해역에 방류한 어린 토종홍합(참담치)이 성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방류한 참담치가 암반 등에 안착해 최대 6㎝까지 자란 것을 지난 6월과 8월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 참담치는 수심 5∼10m에서 암초에 붙어 2년 안에 13㎝ 이상 자란다.

이성원 시 어업진흥과장은 "연도 해역의 수온, 염분, 먹이생물 등이 참담치 서식에 적합하다"면서 "참담치 종 복원, 양식 기술 개발, 방류를 지속하고 개체 수가 늘어날 때까지 포획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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