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19억 전세사기 혐의' 유튜버 킹아더 구속기소

변근아 기자 2024. 9. 2.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2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지난달 30일 사기 등 혐의로 유튜버 킹아더 문모(4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17년부터 건물 매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을 체결, 보증금을 매매 대금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5채와 아파트 1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 77명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구독자 10만명을 보유한 게임·주식 유튜버 '킹아더'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2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지난달 30일 사기 등 혐의로 유튜버 킹아더 문모(4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17년부터 건물 매입과 동시에 전세 계약을 체결, 보증금을 매매 대금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 5채와 아파트 1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 77명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문씨가 편취한 보증금은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고소장을 내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사건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