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국군체육부대와 강원특별자치도, 단체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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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정상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월 2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가 종합전적 3-0으로 전북테니스협회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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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원 객원기자] 국군체육부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정상 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월 2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가 종합전적 3-0으로 전북테니스협회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4단1복으로 펼쳐진 준결승에서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국군체육부대는 이정현, 조성우, 이재명, 김동주를 앞세워 오성국, 최유준, 신동혁, 임용규가 분전한 전북테니스협회를 3-0으로 이겼다.
국군체육부대는 1단식 이정현이 6-3 6-0으로 오성국을, 2단식 조성우가 6-3 6-3으로 최유준을, 3단식 이재명이 신동혁을 6-2 6-1로 이겨 3승 고지에 먼저 올라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국군체육부대는 김포시청과 괴산군청의 승자와 3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세종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단식에서 정효주가 이수연을 가볍게 6-1 6-1로 이기고, 2단식에 나선 오정하가 이은지를 상대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3-6 6-2 7-6(2)의 짜릿한 역전승을, 3단식 김수민이 김민서를 6-3 7-5로 이겨 남은 4단식과 복식 결과에 관계 없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양시청과 안동시청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9월 3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오전 10시부터 남녀 단체전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단체전이 끝나면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 단복식 및 혼합복식이 8일까지 이어져 각부 챔피언을 가리고 막을 내릴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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