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고향 나주 ‘금의환향’

김상진 2024. 9. 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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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 선수가 고향인 나주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세영 선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 행사는 안세영 선수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기념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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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 선수가 고향인 나주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세영 선수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전라남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애서 개최된 안세영 선수 환영 행사에서 안세영 선수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나주시]

환영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나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환영 행사는 안세영 선수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기념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꽃목걸이 증정식, 환영사, 안세영 선수 환영 답사,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시는 안세영 선수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사회 협의를 거쳐 안세영 체육관, 안세영 거리를 조성하고 안 선수의 뒤를 잇는 유소년 육성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날 안세영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세영 선수는 “앞으로도 저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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