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마 최고 가린다… 허정구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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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남자 최고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일까.
'한국 남자 골프 등용문' 제70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954년 창설된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이끌었던 고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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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수 2명도 도전장 던져
1954년 창설된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를 이끌었던 고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열리고 있다. 그동안 김경태(51회·53회), 노승열(52회), 김비오(55회), 김한별(64회), 배용준(65회) 등이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한국 남자 골프 스타 ‘산실’로 주목받았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에는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주니어 육성기금 1억원을 모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총 112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남자 골프 기대주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정훈(18)을 비롯해 올해 대한골프협회 랭킹 1위 최준희(19), 5위 이재원(19), 6위 김시윤(17) 등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포인트(750점)가 골프협회 주관 대회 중 가장 많이 걸려 태극마크에 도전하는 골퍼들의 치열한 샷 경쟁이 예상된다.
박정훈은 “지난해 우승 못지 않게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2022년에 준우승, 작년에 3위를 했던 허정구배에서 올해는 꼭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허정구배에는 대만골프협회와 교류 협정에 따라 대만 초청 선수 2명도 나선다. 올해 대만 내 2개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경험했던 시청웨이(17)와 카오룽쥐(17)가 허정구배 사상 35년 만의 외국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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