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비상진료대책반 가동”

한준성 2024. 9.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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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응급실 전담의사 사직으로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 의료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하며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충북도와 협력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해 응급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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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응급실 전담의사 사직으로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응급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로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입구. [사진=아이뉴스24 DB]

이에 따라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병상에서 21병상으로, 중환자실은 12병상에서 15병상으로 각각 확대 운영한다.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 의사도 추가 채용을 공고했다.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 의료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하며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

충주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위해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을 방문해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 협조를 구하고 충북응급의료센터 협의체를 가동해 충주권 응급환자 우선 분산 수용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충북도와 협력해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해 응급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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