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르웨이, 국장급 정례협의체 ‘안보국방대화’ 신설

이현호 기자 2024. 9.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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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현재 국가안보실장 겸직)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뵨 아릴드 그람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국방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러 군사협력 강화로 아시아와 유럽 안보의 연계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국방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의결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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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국과 노르웨이가 국방·안보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국장급 정례 협의체인 ‘안보국방대화’를 신설한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현재 국가안보실장 겸직)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뵨 아릴드 그람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국방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러 군사협력 강화로 아시아와 유럽 안보의 연계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인권과 법치,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국방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의결을 모았다.

신 장관은 또 군수지원함(2013년)과 K9 자주포(2017년), K10 탄약운반차(2022년) 등 한국의 대(對)노르웨이 방산 수출 사례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신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와 관련한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노르웨이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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