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짜증+분노+아쉬움+탄식' 많아졌다...뉴캐슬전 20세 오도베르에 '왜 패스 안 하는데?'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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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마무리 '천재'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뉴캐슬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뒤에 있는 20세 신입생 윌 송 오도베르에게 패스한 뒤 빈 공간을 찾아 움직였다.
페널티 아크서클 안까지 들어간 오도베르는 노마크 상태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슈팅을 했다.
이에 손흥민은 주먹을 휘두르며 패스하지 않은 오도베르에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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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문제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전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90분 동안 슈팅 1개가 전부였다. 동료들의 패스가 없으니 슈팅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
1-1로 팽팽했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뉴캐슬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뒤에 있는 20세 신입생 윌 송 오도베르에게 패스한 뒤 빈 공간을 찾아 움직였다. 페널티 아크서클 안까지 들어간 오도베르는 노마크 상태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슈팅을 했다. 공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고 말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된 것이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면 득점 확률이 더 높았을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에 손흥민은 주먹을 휘두르며 패스하지 않은 오도베르에 분노를 표출했다. 아쉬움도 포함된 불만이었다.
최근 손흥민의 이 같은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짜증, 분노, 아쉬움, 탄식이 섞인 몸짓이다.
토트넘은 이날 뉴캐슬에 1-2로 또 패했다.뉴캐슬 원정 3연패다. 2022~2023 시즌 뉴캐슬 원정에서 1-6으로 참패했다. 2023~2024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0-4로 대패했다. 이번에는 설욕을 다짐했으나 한 골 차로 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15일 '앙숙' 아스널과 홈 경기를 갖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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