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도 방류 토종홍합 '참담치' 안착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시가 자원 남획으로 사라져 가는 토종홍합 '참담치'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방류했던 치패(새끼조개)가 성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참담치 치패 방류사업을 지속 실시하고 방류한 치패의 자연 개체수가 증식할 때까지 포획금지를 설정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자원 남획으로 사라져 가는 토종홍합 '참담치'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방류했던 치패(새끼조개)가 성공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15일 연도해역에 방류한 치패의 성장을 지난 6월과 지난달 점검한 결과 치패들이 방류 주변 암반 등에 안착해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참담치는 밀물 때 잠기고 썰물 때 노출되는 조간대에서 암초에 실을 붙이고 살며 크기 15~20cm 내외로 2년 만에 13cm 이상 자라며 외래종 진주담치보다 최고 5배까지 성장할 수 있다.
군산시는 참담치는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진주담치보다 10배 이상 비싸 어업인에게 새로운 고부가 패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특산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참담치 치패 방류사업을 지속 실시하고 방류한 치패의 자연 개체수가 증식할 때까지 포획금지를 설정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 풍요로운 어촌, 수산업 경쟁력 강화, 어가 소득 향상을 이루기 위해 지속가능한 어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하고 '경찰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간 큰 30대 검거
- "제2의 논두렁 시계" vs "실체적 진실 규명"…文 수사 '공방전'[영상]
- 수상한 위탁 수하물…'60억원어치 필로폰' 딱 걸렸다
- 패들보트 뒤집혀 표류하던 부부…휴가 중 해경이 맨몸으로 200m 헤엄쳐 구조
- '육즙수지' 등장에 "아 언닠ㅋㅋ"…제대로 돌아온 'SNL' 다음 주자는?
- "생활비 벌려다" 건설현장 뛰어든 휴학생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 부산역 도착 KTX 열차 바퀴서 연기…제동장치 과열 추정
- 이달 전국 3만 7532세대 분양, 청담르엘·수방사단지 등
- 경찰, 텔레그램 법인 첫 내사…지난주 딥페이크 피해 88건 접수
- 한동훈 "계엄 준비? 근거 제시하라…거짓말이면 국기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