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셀린 디옹 이어 아바까지…"트럼프, 내 곡 쓰지 마!"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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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전설적 팝 그룹 '아바'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그의 선거 유세 집회에서 그들의 음악과 비디오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트럼프 캠프에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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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웨덴의 전설적 팝 그룹 '아바'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그의 선거 유세 집회에서 그들의 음악과 비디오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27일 트럼프와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가 미네소타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등 아바의 히트곡이 비디오와 함께 연주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아바는 공식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유명 가수가 트럼프 선거 유세에 자신의 곡을 쓰지 말 것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트럼프 캠프에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CNN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트럼프 캠프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운동 행사에서 자신의 신곡 '텍사스 홀덤'을 사용하자,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팝가수 셀린 디옹도 자신의 히트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이를 비판했다.
쏘울 가수 아이잭 헤이스의 유족들도 트럼프 캠프에 '홀드 온, 아임 커밍'(Hold On, I'm Coming)의 재생을 중단하라며 라이선스 수수료로 300만달러(약 40억원)를 요구하기도 했다.
영국 팝스타 아델도 음원 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세계 유명 가수들이 잇달아 트럼프 캠프에 자신들의 곡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 이는 트럼프가 미국 일방주의 노선을 강조하는 등 미국의 극우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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