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 속초·양양 시내 물놀이시설 폐장

류호준 2024. 9. 2.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이 여름철 무료로 운영하던 도심 내 물놀이시설이 잇따라 폐장했다.

속초시는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운영을 지난 1일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 더 다양한 물놀이터 시설을 개발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이 여름철 무료로 운영하던 도심 내 물놀이시설이 잇따라 폐장했다.

속초시는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운영을 지난 1일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18일 개장 후 두 달여 간 총 1만6천37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운영 기간 중 안전요원과 의료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또 1일 1회 용수 교체를 하고, 2주에 한 번씩 수질 검사도 하는 등 위생 관리도 철저히 했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 더 다양한 물놀이터 시설을 개발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터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 남대천 일원에 조성된 퐁당퐁당 물놀이장도 문을 닫았다.

양양군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개장 기간 6천여명이 다녀가며 도심 속 피서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했으며, 수질 검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어느 날, 8월에 세레나데 콘서트' 같은 야외 공연도 열려 지역 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하 군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