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만 4m 이상' 초대형 악어… 미국 미시시피주서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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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몸길이가 4m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잡혔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WAPR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야주강에서 길이 4.2m·둘레 166㎝·무게 363㎏에 육박하는 거대 악어가 잡혔다.
이 악어의 공식 몸무게는 약 802파운드(약 363㎏), 길이는 426㎝에 달한다.
지난해 미시시피주에서 잡힌 길이 4.33m의 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는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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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WAPR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야주강에서 길이 4.2m·둘레 166㎝·무게 363㎏에 육박하는 거대 악어가 잡혔다. 나이는 60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냥꾼 6명은 낮 12시쯤 야주강으로 이동했다. 약 3시간 동안 폭풍이 이어져 사냥꾼들은 비에 흠뻑 젖을 만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
오후쯤 비가 잦아들자 수면 위에 거대한 악어가 떠올랐다. 사냥꾼 중 1명인 메건 새서는 "악어를 본 순간 머리와 몸통 크기가 정말 비현실적으로 컸다"며 "악어가 원래 크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냥꾼 무리는 악어를 낚기 위해 3시간 넘게 장맛비를 뚫고 앉아 있었다. 악어가 모습을 드러내자 1시간 동안 악어를 쫓았다. 메건의 아버지 마티 새서는 "강을 따라 몇 마일 떨어진 곳까지 움직인 끝에 악어를 낚아챘다"며 "마치 자동차를 깊은 바다에 던진 후 낚싯대로 잡으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악어의 공식 몸무게는 약 802파운드(약 363㎏), 길이는 426㎝에 달한다. 지난해 미시시피주에서 잡힌 길이 4.33m의 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둘레와 무게에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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