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벽빛 장애인 야학 살리자" 지역사회 잇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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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 봉사단체들이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기부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윤설애 'THE 새빛 봉사단'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기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노건형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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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지역 봉사단체들이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기부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윤설애 'THE 새빛 봉사단'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기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노건형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최성배 울림봉사단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기부금 100만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도 이날 9월 월례회의가 열린 음식점에서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대한 홍보내용을 듣고 즉석에서 개별적으로 기부운동에 참여했다.
앞서 김미경 '이만세 한식부'(이상과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 회장과 임원은 지난달 27일 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써달라며 수원경실련 김상연 공동대표에게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소화 법문화아카데미 회장과 임원들도 착한공터에서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200만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순께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이전할 장소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사회 의견을 듣고 현장 실사를 나갔다.
이어 수원경실련과 논의를 거쳐 시민단체가 모금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야학 돕기에 나서게 됐다.
이후 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운동' 후원계좌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윤설애 THE 새빛 회장은 "장애인야학을 살리고 기부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널리 직접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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