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계약 해지 논란 국회로···국감 청원 5만명 넘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지한 것과 관련 국정감사를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계약 일방해지, 국정감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1일 5만 명을 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소관위서 심사, 본회의 부의 여부 결정
김종혁 "청문 이뤄지도록 하는 과제 남아, 민주당 도움도 절실"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 사업 시행사인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지한 것과 관련 국정감사를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동의청원은 최초 청원 게시 이후 30일 동안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위원회에서 심사해 본회의 부의 여부를 결정하고, 심사를 통과한 청원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 후 의결된다.
지난달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계약 일방해지, 국정감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1일 5만 명을 넘었다.
청원인은 “경기도가 6월 28일 K컬처밸리 사업 당사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 부족이라는 이유로 계약 해지를 일방 통보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국토부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이 경기도에 전달되고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검토 결과를 기다리던 상황에서 계약을 해지한 것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온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고양시는 앞으로 오랫동안 이날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 사안이 아닌, 특정 지역의 민원성 청원이 필요조건을 충족한 사례도 거의 없는 데도 고양시민들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서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무엇보다 고양시민들의 청원을 국회 행안위가 의제로 설정해 청문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있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저는 우리 당 행안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겠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컬처밸리 복합문화 단지 조성사업은 고양시 장항동에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와 방송 스튜디오, 숙박·관광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하지만 공사 지연 등으로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경기도는 지난 6월 CJ라이브시티측에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녀들과 한잔 후 깨어 보니 손발 묶이고 피범벅…1억 넘게 털렸다
- '알몸 김치' 벌써 잊었나?…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 무슨 일?
- '독도는 우리땅' 부른 엔믹스, 日 누리꾼에 '악플 테러'
- '사격선수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나왔네'…'머스크는 왜 날 언급했을까'
- 매일 밤 30분씩 ‘이것’ 했다는 日남성…12년만에 수명 2배 늘렸다는데
- 평생 죄책감 안고 사셨던 할머니께…주정훈의 가슴 뭉클한 '약속'[패럴림픽]
- ‘벌레’ 도발에 음란 메시지로 받아친 20대…2심서 “무죄” 왜?
- 목욕하는 남성들 알몸 밖에서 보였다…리조트의 황당 실수
- '내 얼굴도 못 알아봐'…뉴진스 인사 못 받은 방시혁도 앓고 있다는 '이 증상'
- '일본의 푸바오' 판다 '샹샹' 이어 엄마·아빠도 내달말 중국에 반환 [지금 일본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