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여드름 완화 성분 ‘토타락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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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인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를 억제하고, 여드름균 억제와 여드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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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G ‘그린’ 등급...‘레드’ 살리살산보다 무해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이번 토타락신을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화장품 업계에서 3종 이상 비고시 원료를 개발한 곳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과 콜레라 치료 목적으로 애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 고순도 여드름 완화 성분인 토타락신을 추출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인체 적용 시험에서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를 억제하고, 여드름균 억제와 여드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토타락신은 대표적인 여드름 완화 기능성 고시 원료인 살리실산을 대체할 원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에서 살리실산은 각질 연화제로 널리 사용 중이다. 각질 연화에 따른 여드름균 억제 효과도 있지만, 최근 살리실산은 인체에 무해한 정도를 나타내는 EWG 점수가 5~8점으로 변경돼 ‘레드’ 등급을 받았다.
반면 코스맥스가 개발한 토타락신은 EWG 점수 1점으로 ‘그린’ 등급에 해당한다. EWG는 미국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로 화장품 성분 유해도를 측정해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점수가 낮을수록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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