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한 ‘신호위반 벤츠’…휴대전화도 껐다

박선우 객원기자 2024. 9.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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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토바이를 탄 퀵서비스 기사를 추돌하고 도주한 벤츠 차량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59분쯤 익산시 어양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A씨를 추돌한 벤츠 운전자 B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주소지 등 B씨가 갈만한 곳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 그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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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퀵서비스 기사, 경상 입고 병원 이송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이 오토바이를 탄 퀵서비스 기사를 추돌하고 도주한 벤츠 차량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59분쯤 익산시 어양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퀵서비스 기사 A(29)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를 추돌한 벤츠 운전자 B씨는 사고 직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현재 경찰은 B씨가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B씨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주소지 등 B씨가 갈만한 곳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 그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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