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부산물로 친환경 포장재 만든다…리하베스트-어스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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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리하베스트의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와 어스폼의 친환경 포장 기술을 결합해 양측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정성일 어스폼 대표는 "농식품 부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포장재의 원료가 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친환경 포장 솔루션이 더욱 확산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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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가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위해 어스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리하베스트의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와 어스폼의 친환경 포장 기술을 결합해 양측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적 가치가 높은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원료인 '리너지가루'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모델이다.
리너지가루는 친환경 녹색 기술 인증과 전문 특허 공정을 거친 원료다. 높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함유해 식품의 영양 강화에 활용되고,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사용된다.
어스폼은 버섯 균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버섯 균사체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제조하고 있다. 화장품, 향수, 세라믹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친환경 원료와 포장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이 글로벌 환경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성일 어스폼 대표는 "농식품 부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포장재의 원료가 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친환경 포장 솔루션이 더욱 확산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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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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