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농협 찾아 농기계 무상 수리

경북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농기계업체
가을 영농철 앞두고 각종 농기계 점검 활동

임경수 경북 울진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양동완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등이 8월30일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와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황종건)가 농기계 무상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경북농협과 협의회 회원, 농기계 업체 등은 8월30일 울진농협(조합장 임경수) 경제사업장과 2곳 지점 등 3곳에서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과 협력 업체 기술자 등 60여명은 이날 경운기·예취기·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100여대를 점검하고, 각종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했다.

봉사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기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농기계 협력 업체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태광공업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임경수 조합장은 “농기계 수리 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점검과 수리, 안전사고 예방 교육까지 지원해 조합원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 순회 수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협의회 회원에게 감사한다. 협의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