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다시 달리는 늑대군단, EPL 무대에 완벽 적응한 황희찬도 힘 보탠다

유지선 기자 2024. 9.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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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이외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FC 등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코리안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024-2025시즌 뜨거운 전쟁을 치르게 될 EPL 20개 팀을 소개한다.

이처럼 골 넣는 법을 깨우친 황희찬이 새 시즌에도 늑대 무리의 선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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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특별하다. 손흥민이 10년 차를 맞이하고, 그의 후임(양민혁)이 시즌 중반 런던에 입성한다. 이외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FC 등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코리안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024-2025시즌 뜨거운 전쟁을 치르게 될 EPL 20개 팀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PL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황희찬이 온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고질병으로 꼽히던 득점력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팀 득점이 50골로 2022-2023시즌과 비교해 27골이나 더 넣었다.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었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황희찬은 과거와 달리 최전방에서 활동하며 골을 노리는 역을 맡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황희찬은 12골을 넣으며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최다 득점자로 자리했다. 쿠냐-황희찬의 조합이 자리를 잡자 울버햄프턴의 득점 고민은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황희찬은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을 "이제 EPL 무대에 많이 적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골 넣는 법을 깨우친 황희찬이 새 시즌에도 늑대 무리의 선봉에 선다. 지난 시즌처럼 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장기간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도 없다. 부상 없이 제대로 흐름을 탈 경우 2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골을 기대해 볼 만하다. 울버햄프턴에서 벌써 네 번째 시즌이라 몸도 마음에서도 여유가 느껴진다. 익숙한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달린다. 울버햄프턴도 황희찬의 활약을 굳게 믿는다.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9월 호 ESSENTIAL '손흥민·양민혁 등과 함께 할 2024-2025 EPL 개봉박두' 발췌

정리=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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