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떠돌이 개 안락사' 입법 반발...헌법재판소 심사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에서 떠돌이 개의 안락사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지난 7월 의회에서 처리된 동물보호법 개정안 때문에 수백만 마리의 개가 살처분 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주도해 처리한 법안은 지방정부의 떠돌이 개 관리 의무를 강화하면서 공중 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공격적인 경우, 입양이 불가능한 경우엔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떠돌이 개의 안락사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지난 7월 의회에서 처리된 동물보호법 개정안 때문에 수백만 마리의 개가 살처분 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주도해 처리한 법안은 지방정부의 떠돌이 개 관리 의무를 강화하면서 공중 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공격적인 경우, 입양이 불가능한 경우엔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떠돌이 개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실상 대규모 안락사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튀르키예 전역에는 4백만 마리의 떠돌이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보호 시설의 수용 규모는 10만5천 마리 정도입니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은 헌법재판소에 사법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와 집권 정의개발당은 지난해 12월 수도 앙카라에서 10세 어린이가 개떼에 물려 크게 다친 사건 이후 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변호사, 판결문 위조...소송도 안 하고 "승소했다"
- '러 스파이' 의심받던 흰돌고래(벨루가), 사체로 발견
- '서울대 그만뒀다' 5년 새 최다..."의대 가려는 것"
- 죽음 키운 울타리...백두대간 잘라버린 3천km 덫
- [스타트 브리핑] 직장선 멀쩡, 가족엔 짜증... '토스트아웃' 겪는 김대리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사법 리스크 최고조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